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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후회없이 살고 있나요 - 이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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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후회없이 살고 있나요 - 이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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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간략설명 우리 인생길에 이렇게 많은 짐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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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창재는 진실을 좇는 끈질긴 삶의 관찰자 이창재.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신문사, 광고회사, 방송사 등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자, 2004년부터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2003년 졸업작품으로 연출한 〈EDIT〉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선정한세계 30대 다큐멘터리전, 2006년 연출작 〈사이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그리스 테살로니카에 초청되어 개봉 당시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대 관객을 동원했다. 신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무당을 그린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비구니 수행도량을 취재하여 성과 속에서 갈등하는 수행자를 조명한 〈길 위에서〉도 당해 다큐영화로는 최대 관객을 기록했으며 이어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간이역을 〈목숨〉에 담았다. 이 세 작품을 감독은존재의 간극 3부작이라 한다. 그는 1년간 삶의 끝자락인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생의 마지막 시간을 내준 이들이 남긴 농도 짙은 메시지를 우리와 공유하고자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진실을 좇는 끈질긴 삶의 관찰자 이창재 감독은 호스피스에서 보낸 1년을 영화 〈목숨〉(2014)으로 먼저 선보였다. 1년간 삶의 끝자락인 호스피스 병동에서 환자들과 동고동락한 이창재 감독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아낌없이 내준 이들이 남긴 농도 짙은 메시지를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를 통해 우리와 공유하고자 한다. 통증 조절과 죽음의 단계, 호스피스 정보에서부터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이들이 전하는 삶의 비밀, 전 세계에서 항암제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이자 호스피스 이용률 최하위에 달하는 우리나라 실태 분석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과 삶의 의미를 사색하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정을 시작하며_우리 인생길에 이렇게 많은 짐이 필요할까?

1.
그들의 마지막이 우리에게 묻다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기
아픔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우리는 살아온 대로 죽어간다
지금 해.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삶에서 놓지 말아야 할 질문
작은 다짐
죽음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

2.
삶은 호스피스 병동을 아는 데서 시작된다
모현 호스피스 이야기
죽이는 수녀들이 사는 세상
항암제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
당신을 위한 거짓말
기적을 바라는 사람들
죽음을 가까이 하라
전하지 못한 유언
마지막 시간에 대한 선택

3.
우리는 살아온 대로 죽어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사
호스피스로 이끈 한 소년
한 생이 압축되는 곳, 호스피스
괜찮아요 할머니
이별이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4.
삶의 마지막 축제를 위하여
그녀의 첫 번째 전시회
고마운 손, 사랑의 손, 위대한 손
엄마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감사라는 선물
통증 조절, 삶의 질을 위한 마지막 노력
쪽방촌 외톨이, 신창렬
상처를 덧대는 시간들
마음의 기적

5.
사랑보다 더 높은 차원의인간에 대한 예의
삶이라는 이름의 면면
내일이면 너무 늦어버릴 깨달음
반평생을 암과 함께한 남자
역전의 용사들
가혹한 인생
인간에 대한 예의
밤과 꿈
그가 떠난 곳, 내가 갈 그곳

6.
삶의 단계, 죽음의 단계
진짜 사나이, 박진우
한 번은 알아야 할 진실
죽음의 5단계
당신 뜻대로 죽음을 맞이한 자
아름다운 수용
깊고 짧은 행복
일상이 감사함인 그곳으로
존재하기
깨달음을 위한 마지막 기회

7.
떠나는 자, 남는 자
아빠의 당부
사춘기 아들, 조급한 아빠
우리에겐지금유언이 필요하다
림보에서 보낸 한철
안부를 묻다
더 가졌다고 해서 더 행복한 건 아니다
존엄한 이별
남은 이들의 슬픔
한 사람과의 한 번의 이별

8.
이 여행의 끝에서 받는 마지막 선물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음을 반성한다
특별한 상영회
그의 이야기는 모두의 이야기
라이프스캔
고향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
삶의 의미를 찾던 남자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다
우리가죽을 것처럼산다면
나만의 대서사시를 위한 항해

여정을 마치며_그들이 남긴 지도를 다시 펼치다






이해인(수녀, 시인)


우리가 평소에 잊고 사는 삶에 대한 외경과 감사, 생명의 소중함을 단번에 깨우쳐주는 죽비와 같은 이야기. 아프고 슬프지만 그만큼 유익하다. 남은 시간에 대한 간절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삶이 주는 선물로 새롭게 받아 안고 ... 더보기우리가 평소에 잊고 사는 삶에 대한 외경과 감사, 생명의 소중함을 단번에 깨우쳐주는 죽비와 같은 이야기. 아프고 슬프지만 그만큼 유익하다. 남은 시간에 대한 간절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삶이 주는 선물로 새롭게 받아 안고 더 열심히 각자의 길을 가도록 재촉한다. 지극히 당연한 것도 새롭게 놀라워할 줄 아는 사람으로 태어나라고, 오늘을 더 성실히 그리고 뜨겁게 살라고 재촉한다.


 

정목스님


티베트의 라마승들은 여러 날 정성을 들여 만다라를 만든 뒤 기도가 끝나면 색 색깔의 모래로 만든 그 환상적인 만다라를 붓으로 쓸어 흐르는 강물에 쏟아버 린다. 극락세계에서 핀다는 만다라화는 그렇게 피어나는 순간 허망하게 저버... 더보기

티베트의 라마승들은 여러 날 정성을 들여 만다라를 만든 뒤 기도가 끝나면 색 색깔의 모래로 만든 그 환상적인 만다라를 붓으로 쓸어 흐르는 강물에 쏟아버 린다. 극락세계에서 핀다는 만다라화는 그렇게 피어나는 순간 허망하게 저버린 다. 빛에서 와서 빛으로 가는 길, 생과 사는 그렇게 한순간 피었다가 사라지고 마는 한 송이 만다라화와 같다.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이 책은 살아 있을 때는 돈 주고도 몰랐던 행복이 죽음이 임박해오면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는 행복이 널려 있다는 걸 일깨워준다.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의 식사, 부부가 함께 걷는 평범한 산책, 하룻밤의 여행, 아이들 곁에서 함께 웃으며 찍는 한 장의 사진 등. 사는 것에 바쁘던 날엔 의미 없이 나뒹굴던 조각들이 죽음을 앞두고는 하나하나 소중한 가치로 와 닿는다. 허무하거나 쓸쓸한 것으로만 인식되던 죽음이란 것도 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이면 제법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마지막 책장을 덮기 전, “죽음이 당신에게 묻는다. 내 사명은 무엇인가?” 거기에 책은 이런 답을 마련해두고 있다. ‘내 눈길 머무는 곳마다 내 숨결 가 닿는 곳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것. 그것이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죽음을 봄으로써 삶을 사랑하게 하는 귀하고 값진 책이다


 

문소리(배우)


〈목숨〉, 차가운 눈발 속에 피어난 복수초처럼, 깎아지른 절벽에 붙어 피어난 풍란처럼 고통의 한가운데 피어난 삶의 아름다움을 보고 말았습니다. 죽음은 삶의 반대말인 줄만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구나, 죽음이 삶의 일부일 수도... 더보기

〈목숨〉, 차가운 눈발 속에 피어난 복수초처럼, 깎아지른 절벽에 붙어 피어난 풍란처럼 고통의 한가운데 피어난 삶의 아름다움을 보고 말았습니다. 죽음은 삶의 반대말인 줄만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구나, 죽음이 삶의 일부일 수도, 결국 산다는 것이 죽는다는 것과 같은 말일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들로 마음이 벅찼습니다. 그 감동을 글로 다시 보게 되어 그저 반가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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