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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선한 마음 - 달라이 라마의 성경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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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선한 마음 - 달라이 라마의 성경 강의
소비자가 15,000원
판매가 13,500원
상품코드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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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자체공급
상품간략설명 달라이 라마, 예수를 말하다
자체상품코드 Cg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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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텐진 갸초, 14대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북동부 지방에서 1935년에 태어났다. 두 살 때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정을 받았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지혜의 바다를 의미하며, 이 이름을 가진 사람은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의 환생으로 여겨진다. 어린 달라이 라마는 가족과 함께 티베트의 수도 라사로 이주해 철저한 영적 교육과 종교적 훈련을 받은 뒤, 1940 2 22일에 정식으로 제14대 달라이 라마로 즉위했다.
1950
, 중국 군대가 티베트 국경을 넘어 쳐들어왔다. 1959 3, 티베트인들의 군중 데모를 중국 점령군이 잔인하게 무력으로 제압했고, 신변의 위협을 느낀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에 도움을 청했다. 인도 정부는 티베트인 망명자들에게 북인도 다람살라에 정착할 권리를 주었다. 수만 명이 넘는 티베트인들이 달라이 라마를 따라 다람살라로 망명했다
.
티베트 문제에 대해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비폭력 정신을 추구할 것을 거듭 밝혀왔다. 무력에 의한 해결은 어떤 것이라도 일시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고 그는 믿는다. “무기를 버리려면 먼저 마음속에서 무기를 버려야만 한다. 유일한 평화는 우리의 마음속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그의 평화에 대한 노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에 이르렀고, 1989년 그에게 노벨 평화상이 수여되었다. 2007년에는 미국 의회가 주는 금메달(최고시민상)을 받았다
.
그는 모든 생명체와 나라들이 서로 의존하는 관계에 있으며, 인간 속에 있는 본질적인 선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여러 해 동안 달라이 라마는 전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평화를 가르치고 사람들에게 지혜와 기쁨을 나눠 주고 있다.



역자 류시화는 시인으로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냈으며, 잠언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을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를 펴냈으며,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바쇼 하이쿠 선집》과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엮었다. 번역서로 《인생 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기탄잘리》 《예언자》 등이 있다. 최근에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와 시 모음집 《시로 납치하다》를 출간했다






존 메인 신부(1926~1982)는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사로, 그리스도교의 명상 전통, 다시 말해순수한 기도라고 부르는 것을 재발견한 인물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세계 그리스도교 명상 공동체(WCCM)에서는 1984년부터 매해 그를 기리는존 메인 세미나를 열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94년 세미나는 그중에서도 특별했다.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초청해 3일 동안 그리스도교 성경의 주요 구절을 읽고 그 의미를 함께 숙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1994
년의 깊은 대화를 엮어 《선한 마음: 달라이 라마의 성경 강의》로 출간되었다. 영어권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불교와 그리스도교라는 서로 다른 두 종교가 인간 영혼의 성숙을 위해 어떻게 서로 만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시종일관 흐르는 친절한 마음씨와 상대방에 대한 따뜻한 배려는 읽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류시화 시인의 번역으로 1999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되었다가 이번에 둥지를 옮겨 새롭게 출간되었다..







(머리글) 그 인상적인 일들을 기억하며
(
이 책에 대하여) 한 아름다운 인간과 함께


성인과의 첫 만남

원수를 사랑하라 | 마태복음 5 38-48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 마태복음 5 1-10

평등심 | 마가복음 3 31-35

하느님의 나라 | 마가복음 4 26-34

모습의 변화 | 누가복음 9 28-36

전도 | 누가복음 9 1-6

신앙 | 요한복음 12 44-50

부활 | 요한복음 20 10-18


그리스도교의 해석

불교는 무엇인가

(
옮긴이의 글) 달라이 라마, 예수를 말하다







중국의 티베트 침략 후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 라마는 1968년 다람살라에서 트라피스트회 신부인 토머스 머튼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때 달라이 라마의 나이 33세였다. 이 중요한 만남은 두 사람 모두에게 큰 전환점이 되었다. 종교 역사학자 폴 틸리히는그리스도교와 불교의 만남으로 영적인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자신의 종교만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주장은 어리석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는 세계 종교의 개념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는 세상의 다양한 종교를 하나로 만들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저는 사람들이 자신의 문화유산으로 이어받은 종교를 꾸준히 믿는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물론 자기 영혼의 요구에 더 절실히 와닿는 새로운 종교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그 종교로 바꿀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해, 자신이 몸담고 살아온 종교적 전통에서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더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여기 자신의 종교를 바꾸려는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곤란한 예가 하나 있습니다. 1960년대에 한 티베트 인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가족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난 얼마 후에 어머니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은 다음 생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불교인으로 남고 싶지만, 한 번의 생만을 생각한다면 그리스도교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말 복잡하더군요
!
당신이 그리스도교인이라면 그리스도교를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 좋습니다. 훌륭하고 진정한 그리스도교인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당신이 불교인이라면 순수한 불교인이 되십시오. 제발 반씩 섞어서 믿지는 마십시오! 그저 마음만 혼란스러울 뿐입니다
.”

당신이 기독교인이라면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라는 말을 불교의 지도자에게 듣는 것은 매우 독특한 느낌이다. 천국이 죽은 뒤의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과 합일된 상태에서의 마음의 기쁨을 말하며, 마찬가지로 지옥은 죽은 뒤 벌을 받는 곳이 아니라 지금 나의 고통과 괴로움을 표현한 것이라는 그의 해석에 가톨릭 수도자들도 긍정한다
.

우리 자신의 영혼의 요구에 절실히 와닿는 종교를 만나야 하지만, ‘종교는 조용한 혁명이라는 말을 나는 좋아한다. 종교는 외침이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진리를 실천해 나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때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

한국에서 초판본(1999 8)이 발행되었을 때 《달라이 라마 예수를 말하다》로 책 제목을 정했던 것을 이번에 불광출판사에서 이 개정판을 내면서 원서 제목인 《선한 마음》으로 바꾸었다
.


-
옮긴이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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